엄마의 일생이란 결국 딸의 미래를 보여주는 거다.
5월3일~5일 연휴간 오크밸리에서 가족모임이 있었다.
늘 집에서만 보던 엄마가 일하는 모습을
밖에 나와서도 보게 되니, 씁쓸한 맘이 들었다.
이 만큼 나이가 들고, 아이들이 이만큼 자라니 엄마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
그저 먹고 치우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다 갔을 엄마
그저 자기 새끼 입에 뭐라도 하나 더 넣어줘야 든든했을 엄마
그렇게 하기 위해 내 몸 고단한 것 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았을
그렇게 혹사해오면서 병든줄도 몰랐을 우리의 엄마들
결국 우리의 모습들... 좀 길고 짧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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