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이야기

인생아(1)

인생아!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 ^^

월요일 저녁 일찍 퇴근, 내일 큰 아이 소풍이다 김밥 재료 준비하면서 와인한잔 하면서 생각보다 술술 들어가네..

화욜 새벽 5시 김밥 싸기 모드 도시락 챙기고 애들 등교 준비시키고 출근

화욜 오후 5시40분 "유진이 엄마시죠~" "셔틀버스 기다리는데 유진이 데리러 안와서요."

부랴부랴 친구에게 SOS, 시터선생님과 통화.

아웅, 미리미리 알려줬으면 내가 당황하지 않았을텐데.. 어찌나 황당하던지..

30분이나 늦게 왔는데, 옆집 친구 아니었으면 또 어쨌을라나.

화욜 저녁 두번째라 더 잽싸기 김밥 재료 준비 완료.. 이번엔 화이트와인으로 생각보다 괜찮네 화이트도.

수욜 오전 6시 김밥 싸기 시작.. 좀 늦게 일어났지만, 준비를 더 많이 해 놓은 관계로 차질은 없었음.

유진이 도시락, 유진이 샌님 도시락, 서연아빠 회사에서 먹을 도시락, 친구네 줄 김밥 2줄 이렇게 알뜰하게 챙기고 부랴부랴 출근

수욜 저녁 7시 저녁식사하고 갈 사람 손들어라길래 번쩍 들었더니, 우리 멋쟁이 상무님이 와인과 스파게티 & 피자가

가능한 음식점으로.. 와인이 넘 비싼 관계로 2차는 맥주 2잔. 택시 타고 잽싸게 들어가니 10시.

아이들 취침준비. 오늘은 꽤 늦었음.. 근대된장국 끓이면서 내조의 여왕 보면서..

'육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픈 딸아이 &미운 신랑  (0) 2009.04.20
인생아(2)  (1) 2009.04.16
아이들 소~풍~  (0) 2009.04.15
人福  (0) 2009.04.06
준비물 챙기기  (0) 200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