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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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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역사의 쓸모라는 책의 한 이야기의 제목이다. 만약 나의 꿈을 동사로 표현한다면 무엇일까? 아니 대체 명사로 이야기하자면... 행복한 일상 좋아 행복한 일상이 꿈이라면 이것을 동사로 표현하자면.... 날마다 행복하자 나의 동사형 꿈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겠다.
인생의 중기 목표 살 날이 3일 밖에 남지 않았다면, 인생의 단기 목표는 '쾌락'이다. 만약 3개월이 주어져 있다면, 인생의 중기 목표는 '일상에서의 탈출'이다. 그러나 만약 3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인생의 장기 목표는 '변함없는 일상'일 것이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이 세상에 태어났고, 무엇을 위해 살고 있을까?' 저마다 인생의 목표를 깨닫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도모했을 때 비로소 공복의 기적을 맛볼 수 있다. - 공복으로 리셋하라 중 -
날마다 비움 난 잘 못 버리는 성격이다. 특히나 컴퓨터에 저장된 많은 파일들... 물론 나름의 규칙으로 정리되어 있긴 하지만, 버리진 못한다. 디지털이라 가볍긴 하지만... 공간크리에이터 신박한 정리 등을 보고, 날마다 아침마다 한개씩 버리기로 마음 먹었다. 아침마다 옷을 한개씩 버리는 중이다. 언젠가 괜찮은 것들만 남을 날을 기다리며...
나이 들어간다는 게 꼭 성숙해지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되려 더 약해지고 생각이 편협해지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히기도 하는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다른 사람들을 찾지 않게 되었다. 남들이 나를 좋아해서 만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닥 나에게 관심이 있는 건 아니었다. 알고보니 내가 사람들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소극적인 사람이 될까봐 부러 찾아다닌 듯 하다. 하루 종일 컴터 앞에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메신저나 이멜로 사람들과 소통하다가... 집에 가서 와인 마시는 일상이 편안하다. 다만, 두 딸아이에게 더 멋진 엄마가 되지 못함이 조금 미안하다. 내 일도 잘 하고 아이들도 잘 케어하는 그런 사람 되고 싶었는데... 어째 둘다 조금은 미스한 듯.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좀 더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 ..
욕조 위 파티션
폴로 베지터리안 난 폴로 베지터리안이었다. From 삼성서울병원사이트 (1) 비건(Vegan) 비건은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입니다. 예를 들어, 동물의 살코기(육류, 가금류, 생선, 해산물), 동물성 식품(난류, 유제품, 꿀, 젤라틴)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비건은 식생활뿐만 아니라 가죽, 실크, 울과 같은 의류를 입지 않으며 여가, 스포츠, 연구 등을 위해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2) 락토 베지테리언(Lacto-vegetarian) 락토 베지테리언은 식물성 식품과 더불어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는 채식주의자로 인도에서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3)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Lacto-ovovegetarian)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은 식물성 식품과 함께 우유 및 유제품, 난류를 섭취하는 ..
페스코테리언 우연히 저탄고지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사실 난 세미 베지터리언이라 대부분의 식생활이 탄수화물 위주다. 단백질 섭취도 어렵지만 지방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아보카도와 올리브오일을 좋아하는 정도 밥, 빵, 면을 빼면 도대체 무얼 먹을 수 있을까? 하다 못해 살충제계란으로 계란 파동이 났을 때 심각한 병에 걸리기도 했다. 나의 식단의 주 단백질 공급원이 계란이기 때문에 오늘의 키토식이란 책을 읽다 보니 페스코테리언이라는 용어가 나왔다. 페스코테리언 키토식을 하면 좋겠군 하고 여겼는데, 사실 육류를 잘 섭취하지 않는 나로선 음식의 선택의 제약이 참 많다. 나로 인해 회사 동료나 친구들이 적당한 식당 찾기를 어려워하는 걸 겪고 난 후 이제 나는 일상생활에서 내가 베지테리언이란 걸 철저히 숨기고 산다...
2019 생활 보고서 소비의 패턴이 전과 많이 달라졌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교육비다. 그 다음 식비와 골프, 레저 여행비이고 생각보다 의료비 지출이 많은 한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