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 (409) 썸네일형 리스트형 Context가 중요하다 드라마 성스를 보며 첨엔 꽃미남 도령님들 멋진 것만 눈에 들어왔다 근데 다들 2% 부족하다는 거 그랬다 다들 부족한 연기력으로 극에 대한 몰입보다 잘 생긴 얼굴에 끌린 느낌 성스가 끝날 즈음 깜짝 놀랐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인공이 역에 몰입하게 되고 연기력도 한층 성장한 것이다 부럽다 젊음 열정 아이폰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잊기전에.. 어젠 진짜 오랜만에 오래전 따랐던 선배님을 뵈었다.내 모습이나 그분의 모습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젊었고 열정이 넘쳤고 창창한 미래가 있을 줄만 알았던 시절.그 에너지가 모래알 흩어지듯 스르르사라진 지금.그래도 같이 추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다.스물다섯이었을 때 나보다 열살이나 많으신 선배님이 하늘 같았는데.이게 뭐냐.. 내 나이 서른 다섯을 훌쩍 넘은지 오래다. ㅠ.ㅠ그동안 나는 누군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선배가 됐었나?그럴 기회도 주지 않았고 그런 역할을 할 마음도 없었고 또 역량도 갖추지 못했다.앞으로도 예전에 겪었던선후배와 같은 관계를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다. 세상이 변하고 있으니까.. 10년이 더 지났어도 여전한 목소리로 '바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를 멋지게 부르시고좋은 이.. 이런 드라마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만 그런 현실에 처한 사람에겐 죽으라는 이야기 같다 구조조정 그 장면에선 하필 외국인들이 정장 쫙 빼입고 들어오는 신이라니 아이폰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이폰]2010년 11월 02일에 쓴 글 드라마 보는 중인데 여자들간의 권력 다툼은 왜이리 유치하고 치졸해 보이냐 남자들이 주인공이라면 그냥 또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할텐데 남녀의 속성의 차이인가 성적 선입관이 개입된 편견의 차이인가 것도 아니면 발생가능성 없는 허구에 대한 부적응인가 아이폰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so busy 그동안 뭔가 생각할 겨를이 없이 바빴다.바쁘게 뭘 했을까? 회사에서 주어진 숙제, 아이들 양육과 술자리꼭 빠지지 않는 게 있군. ^^맘 한켠을 짓누르고 있는 숙제들은 왜 항상 제때 못하고 닥쳐서야 하는 것인지.오늘은 오전에 공방에 갔다가 백화점에 세일행사에 들러 이것저것 사다 보니과다 지출이다. 은행 빚이 점점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아이들 사교육비도 만만찮은데 좀 느슨해진 기분이다.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다시 한번!아이들은 이렇게 커나가는 것일까유진이가 요즘 괄목상대(?)라고 할만큼 부쩍 실력(?)이 늘었다.몇개 안되는 영어 단어 외우는 것도 그렇고띄엄띄엄 치는 피아노 실력도...내년에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해야 할텐데 큰 일이다.아직 한글과 수학 기초를 다지지 못해서글치만 머리가 크는 건 동시다발적인 듯.. 얕은(?) 감정 감정이 얕다.깊고 강하지 못하고.쉽게 휘둘리고 치우친다.상처받고 힘들어한다.잭더리퍼의ost를듣고 있으니뮤지컬에서 느낀 감동으로 그치지 못하고한동안 휘둘렸던감성이 생각난다.이처럼 약한 마음으로도거친 세상을 살아갈 직업은 어떤 것이 있을라나. 관계에서 얻는 바 1. 배움나보다 먼저 난 사람이나 많은 지식과 지혜를 가진 사람에게선배움을 얻는다.2. 편안함나를 사랑으로 대하는 사람에게선 편안하고 만족감을 얻는다.나를 살게 하는 가장 중요한 감정이다. 부지불식간에 지나가지만우리가 편안하고 만족을 느끼는 상대는 내가 사랑하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이다.3. 결핍뭔가 손해 본 듯하다. 노력해 봐도 관계에서 진전되는 바가 없고만남 뒤 끝이 허전하다. 이런 건 나에게 관심도 애정도 없는 누군가와의 만남이다.- 백만송이 장미를 듣다가 떠오른 생각 어린.. 훈민정음 창제시어린 백성이 문자와로...어린의 의미가 어리석은 의미다 라고 배웠다.그 당시 어린과 어리석은이 같은 의미였을까아니면그냥 같은 표기일까어리석은 나는 누군가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발버둥친다그가 나의 적이든 동지든 나의 상사든 아이들이든대부분 내가 노력한 만큼 그들이 만족해 함을 위안삼아앞으로도 어린 노력을 계속하리라 생각한다.그런데...그러한 노력을 무색하게 하는 이들이 있다.어린 백성이 이렇게 애쓰는데 좀 예쁘게 봐주지...그들에겐 그냥 어리석어 보이기만 할 뿐이다.노력하지나 말지.. ㅠ.ㅠ그래도 난 멈추지 못할 것이다.낮은 자존감이 이유일까 정말 무식이 문제일까아니면 둘다 일까어린 백성은 날마다 울며 갈팡질팡이다.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