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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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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나보니 엄마가 이영애야`란 기사 제목에 대한 소감 세상에 태어나보니 엄마가 이영애라는 걸그녀의 자식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겠다.멋진 엄마를 둔 현실보다엄마와 늘 비교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그들의 짐이 더 힘들지 싶다.실제로 훌륭한 위인이나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자녀는 그들보다 더 멋지게 되지 못하였다고 한다.우선은 나랏일이든 후세에 남을 업적이든 여기에 집중하기 위해서자녀 양육에 힘을 쏟을 시간이 없었을 것이요.둘째는 자녀들이 자라면서 어버이라는 큰 그늘에서 좌절감을 맛보기 때문이라는글을 어디선가 읽은 것 같다.유명 배우 자녀들이 생각보다 못 크는 이유도 마찬가지 일 것 같다.내가 아는 유일한 명망있는 부모 아래 더 훌륭한 자식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뿐이다.이것 또한 유교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극히 제한되어 있었고율곡 이..
요즘 통..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눈 앞에 닥친 여러 현실들이 맘을 무겁게 해서 말이다.과거, 현재, 미래가 균형있게 존재할 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어린이날 김연아 아이스쇼를 보고 왔다. 맘이 불편하여 그닥 즐기진 못했지만.. 이런 저런 상념이 들게 했다. 우선은 김연아 돈을 쓸어 담겠구나. ㅋㅋ 광고를 어찌나 많이 보여주던지.페어 연기에서 휘트니 휴스턴의 I'll always love you 곡에 맞춘 연기를 보니 가슴이 찡했다. 언제까지나 사랑하는 마음이 지속될 수 있을까? 또 중국의 첸수이-자오 홍보 커플은 언제 보아도 따뜻함이 느껴진다. 쓰로우점프인지 뭔지 서로 믿고 몸을 날리는 그런 마음이랄까.일욜 오전에 주로 보는 프로그램 명작 스캔들과 서프라이즈.. 명작 스캔들에 슈만 1번 "봄의 교향곡..
목화값은 누가 물어야 하나 큰 아이 학교 숙제 책 읽기~~
julia`s ^^
kbs스페셜 -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를 보고 새삼스럽게 깨달은 바지만...우리 문화, 우리 글자의 우수성이다. ㅎㅎ 이런 웬 애국심..물론 공부하는 방식이 잘못 되긴 했지만. 환경 탓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핀란드라는 나라. 전혀 다른 어순을 가진 언어를 가지고 있지만 국민의 70%가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물론 그 나라의 교육 시스템이 좋고 그 나라 국민이 똑똑한 탓일지도 모르겠지만.보자.. 그 나라는 국민이 500만밖에 안되는 나라다. 500만명이 쓰는 언어. 그래서 그 언어로 생산되는 문화 콘텐츠의 양이 지극히 부족하다는 거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로 된 영화나 책이나 이런데 노출될 수 밖에 없다. 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하기 전에 아이때 자연스럽게 영어 문장을 들을 기회가 생기는 ..
넷북 충격 ㅋㅋ 요즘 부쩍 4학년 되는 딸아이 학업에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해 기말시험에서 예상외의 저조한 성적에 깜짝 놀라 방학때 호되게 잡고 있는 중이다. 국수사과 문제집을 쫙 사주고 매일 얼마씩 풀게 하고 있다. 문제집 푸느라 새로 사준 네버랜드 클래식 책을 읽을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게 흠이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둘째 아이도 덩달아 해법국어 문제집을 사줬으나 가르쳐주지 않고 문제를 풀어라 하니 둘째 아이는 못풀겠다고 두손두발 다 든다. 궁리 끝에 생각해 낸게 해법스터디 무료 쿠폰. 한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있어서 인강을 보여주게 됐다. 그런데 집에 2002년산데스크탑이 덜덜 거려서 거실이나 식탁에서 볼 수 있는 노트북을 하나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다.울집은 IT전공자가 두명이나 있다고 하기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는 무얼 했나?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에 아이들 눈사람 만들고 놀도록 하고.. 오후엔 도서관에 가고 교보문고에 가고 저녁땐 영광의 재인 보면서 식사하고 막걸리 좀 마시고 아이들 목욕시킨 후 잠자리에 들었다. 참.. 중간에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느라 스포츠센터에 다녀오고, 애들 아빠 자켓 하나 사러 AK플라자에도 갔었지..또 엉뚱한 생각.. 고가의 넘쳐나는 옷들을 보면서 "이건 좀 낭비 아닌가?" 저기 선반위에 저기 화려한 쇼윈도우안에 걸려있는 옷들이 모두 판매되지 않을 것이고.. 재고로 남으면 재고관리를 위해 창고를 빌려야 할테고.. 내년이면 신상이 걸려야 하니 아웃렛이나 이런데 가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동네 주민들이 소비하기에는 턱없이 많은 양이 생산되고 있는 것 아닌가?그렇다..
김광석 노래를 듣고 있자니.. 너무 슬프다. 쓸쓸하고 우울한 기분이런 노래를 매일매일 불렀을테니 마음의 병이 깊어지지 않았을까?희망을 부르는 일어나라는 곡조차 넘 당황스럽다. 검은 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치앞도 보이질 않아..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길로만 움직이며 그 누가 뭐라해도 돌아보지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 길로만 가려했지 그러나 너를 알게 된 후 사랑하게 된 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너무 쉽게 변해가네 너무 빨리 변해가네 사랑을 통해 자신이 변해가는 것조차 밝고 희망찬 게 아니라 전조하면서 슬프게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