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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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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 요즘 좀 바빴다. 회사 일이.. 아이들 챙기는 것도.. 사는게 그닥 재미있지도 않고 멋진 내일을 기대하지도 않는다. 먹고 마시는 원초적 욕구 외에.. 무얼 더 기대해야 할까..
오늘의 무드 학교 가는 길이다. 개학하고 두번째 가는 길인데.. 마음도 무겁고 발걸음도 편치 않다. 회사 일은 일대로 꼬여 있고 집에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버려져 있는 것 같고 지금 내가 어디로 가기 위해 어느 길 위에 서 있는건지 대체 알 수가 없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시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변명 같지만, 이래저래 시간이 나질 않아서 겨우.. 짧게 쓰려고 한다. 오늘 아침 황정민의 FM 대행진에서 젝스키스의 커플과 HOT의 캔디가 나왔다. HOT, 젝키, 핑클, SES 아이돌 1세대 스타들이다. 원조 아이돌. 그 친구들의 노래 가사는 아직도 완벽하게 머릿속에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 내가 청년기에 유행했던 곡들이라 그런가 보다. 따로 심취해 음악을 듣지는 않았지만 그저 지나다니기만 해도 다 알았던 음악들.. 신화나 베이비복스는 1.5세대 아이돌 같다. 1.5보다는 좀 빠른가.. 1.3세대쯤.. 그 친구들도 이젠 다 각자의 영역에서 각기 다른 역량을 뽐내고 있다. 신화 참 좋았었는데.. 그러다 어느날 혜성처럼 나타난 빅뱅의 거짓말. 이때부터는 나의 청년기가 아닌..
눈물이 나~~ 올림픽 후유증 올림픽이 끝나고.. 올림픽 뒷담화를 열심히 보고 있다. 너무 멋진 그들... 멈추지 않는 눈물을 제공한 그들에게 화이팅!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이고야. 차가 시동이 안걸린다. 차가 시동이 안걸려 무지 답답. 걱정. 고쳤는데 또 그러니 짜증 ㅠ.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올림픽이 없는 열대야의 밤은 어떻게 보냈을까? 저녁 퇴근 길. 일을 잔뜩 안고 퇴근 했다. 알콜의 장점은 뇌를 약간 흥분시켜 뇌의 신경세포 시냅스들이 빠르게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포인트는 너무 과도하게 움직이면 얼토당토 않은 무모한 결과물이 만들어지고. 또... 장기기억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무얼 기록했는지 전혀 모를 수 있다. ㅋ 암튼 퇴근길에 맥주 2병 사들고 아이들 아침식사거리로 비요뜨를 사가지고 갔다. 막상 퇴근하고 나니 넘 피곤하고 귀찮고... 컴터는 켜서 계속 서핑만 하고. 옆에 앉은 초2 딸아이 한자공부, 영어단어 외우기 하느라 신경은 계속 분산되다가.. 드디어 아이들 잘 시간! 둘째아이가 책을 읽어 달랜다. 초2 책 안읽는 둘째를 위해 특단의 조치! 바로 자기 전 책 읽어주기. 제법 묵직한 책을 ..
여름은 맥주의 계절 나의 여름은 바야흐로 맥주에 계절이다. 더불어 살이 찌고... 여름 휴가 내내 맥주 사러 마트에 간 기억 ㅋ 지난번 회사 동료가 군인공제회관에선 캔맥주 두박스를 사다줘서 한동안 느긋하게 즐겼던 것 같다. 두박스면 48캔 채 2주를 버티진 못했다. ㅋㅋ 한 열흘 버텼으면 하루 평균 4.8캔을 소비한 셈. ㅋ 게다가 중간에 회식도 몇 본 있었으니. 아이구야... 어제도 640ml 병맥주 세병과 집에 남아 있던 소주를 섞어 마셨는데.. 맥주가 한 병 남았다. 맥주를 사 가지고 가야 하나 고민하는 중. 친구가 아들내미랑 배드민턴 치러 나온단다. 소공원으로. 바로 작업 들어가 소공원에서 우린 골뱅이와 맥주. ㅋ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길에도 잊지 않고 친구가 맥주를 잔뜩 챙겨줬었는데 ㅎㅎ 이번 휴가에 동행한 친구가 ..
여름 휴가를 계획하다 여름 휴가.. 상황이 여의치 않아 딱 이틀 쉰다. 넘 해. 이번 휴가엔 하필 신랑 회사가 바빠 주말에 도킹하기로 했다. 뭐니뭐니 해도 아이들 학원 스케줄이 우선이니 말이다. 여수엑스포가 곧 폐장할 거라. 일단 금욜엔 여수엑포를 다녀올 계획. 친구한테 공짜표도 얻었당. 사람들 넘 많을 듯. 날도 더운데 대충 발도장만 찍고 올 계획이닷. 여수에 갔다가 광주 들렀다가 부안에 있는 모항 해수욕장으로 고고씽 썬리치랜드펜션을 예약했는데 기대 ^^* 여름휴가... 넘 저렴하고 알뜰하게 간당~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