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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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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저하 체력이 딸린다. 역시 육체적 노동을 하지 않아도 회사를 다닌다는 것은 피곤한 일인가 보다. 특히나 사람들 만나서 내 의견을 관찰시켜야 하는 경우라면 결과가 어찌됐든 체력 소모가 많이 되는 일이다. 강남에서 업무협의 끝나고 학교 가는 길. 집에 가고 싶다. ㅠㅠ 아이폰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공정함 오늘은 올레티비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를 시청했다. 참 세상이 나도 모르는 사이 바뀌고 있다. 올레티비에서 해설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중립방송 KIA편파방송 SK편파방송 등 시청자가 고를 수 있더라. 첨엔 중립방송을 듣다가 기아편파방송을 함 들어보니 무지 웃긴다. 이건 스포츠중계 방송이 아니라 무슨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는 것 같다. 재밌는 부분도 있었지만 미디어의 공정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있는 그대로 사실을 이야기 하고 나머진 각 개인이 판단할 수 있도록 남겨둬야 하는 것 아닐까 프로 스포츠도 오락의 일종이니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도 있겠으나 팬의 입장으로서 과하게 민망했다 하겠다. ㅎㅎ 아이폰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나의 취향 독특하다. 그녀의 말과 웃음과 행동이 참 맘에 든다.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사랑스러운 그녀다. 아이폰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죽음 애도 출근 후 한참 지난 후에 알게 됐다.스티브 잡스의 죽음오늘 같은 날은 일은 좀 손에 놓고 잡스에게 집중해 주어야 한다. 몇년 전 스티브 잡스의 iCon 이라는 두꺼운 책을 열중해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아주 객관적으로 스티브 잡스의 열성 팬들이 쓴 잡스 삶에 대한 이야기다.입양아, 대학 중퇴, 선에 몰입, 채식주의자,남의 공 가로채기, 명예 혼자 독식하기,자기보다 잘난 체 하는 애들 짓밟기, 일하는 놈 부추켜서 더 일하게 만들기, 쇼에서 보여주기 물론 철저한 상황극 준비, 주식 등 자기가가진 부 안나눠주기.. 뭐.. 두말 할것도 없는 나쁜 남자다.이 나쁜 남자가가진 단 하나의 매력이 있었으니다른 사람들을 빠지게 한다는 것. 잡스의 화술과 열정으로 몰입시켜서안될 것 같은 일을 되게 만든다는 것이다.하이포매..
두려움과 떨림 오늘밤 잠을 제대로 못잘 듯 하다.새출발에 두렵고 또 떨린다.학교 숙제 하느라 3일 연휴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엄마가 출근하는데 옷이라도 한벌 사입고 가라 그러셨는데...어찌어찌 하다보니 백화점 근처에도 못가봤다.출근하려면 몇시에 일어나야 하지? 출근하지 않을때도 일찍일찍 일어나긴 했지만서둘러 준비하고 나가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지 감이 안온다.다행히 내일은 분당본사로 출근하는거라 심리적 부담은 덜하다.가방 챙기고 둘째 아이 시간표는 꼼꼼하게 정리해주고마지막 맥주 한캔으로 오늘 하루 마무리다.시간여행머신이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어떤 사건들이 벌어지고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면의사결정과 선택에 엄청 도움이 될텐데.. ㅋ
체력과잉 학교 숙제 하느라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안되는 영어로 일단 번역이나 해놓고.넘쳐나는 체력을 죽이고자 맥주 한잔 마시는 중이다.내가 아는 멋진 여직원은담달부터 리프레시 휴직하고 캐나다로 어학연수 간다고 한다.그녀의 자신감과 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걸까?하고 싶은 말,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요구도 거리낌 없다.근데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린다.보수적인 남자 직원들은 잘난 여직원이 불편한가 보다.스타일도 멋지고 일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도 탁월한데사실 나도 좀 어렵다.우리 아이들은 엄마처럼 소심하고 다른 사람 생각하느라 자기 밥그릇 못챙기지 말고거침없이 세상을 살았으면 좋겠다.당당히 요구하고 당당히 대접받고.남을 배려하고 묵묵히 주어진 일을 수행하면 좋은 시대는 한참 지났다.초중고를 거쳐 착실하..
왜 하필 왜 하필 비가 오니... 내 맘이 이렇게 어지러운데 맘을 다잡고 내려놓으려 해도 되지 않는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새로운 도전에 가슴 설래는 스무살이었으면 그것도 안되면 그냥 내일이 없는 파파 할머니가 되었으면 새로 시작하기에도 다 끝내고 내일 눈뜨지 않길 기도하기에도 애매한 그런 나이다. 왜 하필 오늘같은 날 비가 오고 나는 더 슬픈 마음이 드는 걸까... 아이패드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무슨 일이... 어제는 또 무슨 일이 있었을까.. 내 기억 속에서 사라진 세시간.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 같다. ㅠㅠ 친구 말이. 술 마실땐 녹음기 켜놓고 마시란다. 매번 해놓고 기억 못한다고. 완죤 메멘토다. 내 뇌세포들아 돌아와라. 아이폰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