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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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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아이소플라본과 알코올 남용 - 콩혁명 中 인디애나 주립대학 의과대학의 레니린박사와 팅 카일리박사는 동물 실험을 통해 아이소플라본이 음주 습관과 숙취정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이 연구자들은 콩의 다이드제인이 알코을을 먹인 쥐의 수면시간을 단축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른 실험에서도 다이드제인은 쥐의 자발적인 알코올 섭취를 감소시킨 바 있다. 이러한 작용 기작이 완전히 이해된 것은 아니지만 아이소플라본은 위장이 비워지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기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콩 아이소플라본이 뇌에 작용하여 알코올을 섭취하고자 하는 욕구를 억제하고, 알코올에 의한 중독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의견은 흥미롭다. 동양인들은 알코올에 대한 불내성이 높기 대문에 알코올 중독이 많지 않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이에 대해 여러 원인이..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캐런 킹스턴 Clear your clutter with feng shui 부제 : 생활 풍수로 보는 잡동사니 청소무슨 이런 짬뽕 책이 다 있남. ^^독자에게 쉽게 읽히도록 하기 위함인지. 상술인지.첫부분은 괜찮았다.주변을 정리하라는 것. 기운의 흐름을 막지 말라는 것.동양사상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고 해서...또 내 스스로 고쳐야 할 점이기도 하거니와.- 당장 내가 버리지 못한 물건들을 치웠다. ㅋㅋ 한 5년이상된 물건이었는데 매번 버리려다 일부 보관하고 또 보관하던 것요즘은 많이 버리려고 애쓰는데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입장에서항상 재활용을 제일 먼저 고려하고, 남에게 팔기, 주기, 기증하기 등등.일단은 처음 구입할 때부터 두세번 더 고민하는 습관도 필요할 것 같다.그리고 옷장에 매번 입지 않고 걸어두는 옷도 봄..
Keep Going... 좋은 책이긴 하다. 100%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는 없지만. ^^만약 스무살에 읽었더라면 더 큰 수용이 있었을 것이다. 그 때는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삶의 고난과 역경들이나를 더 성장시킨다고 믿었으니까.대체로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인지라 여유와 풍요의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우리가 어떤 것들을 누리고 있는지 잘 모른다. 어려움이 있어야 기쁨도 배가 된다.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도 비슷하다. ^^인생의 힘듬은 피할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일이고고난을 이겨낼수록 더욱 강인해진다고 하고그저 어떤 걸음이든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고'삶이 말하고 있는 거란다.' '그저 그래도 계속 가라고..'나의 육아 노선을 바꿔야 할지 고민이다. 겨우 이만큼 살아보니, 삶의 애로사항이 삶..
그래도 계속 가라 - 조셉 M. 마셜 Keep Going...계단이 끝나는 곳에 있는 문 위의 아치에 다음과 같은 말이 새겨져 있었단다.'강인함은 노력과 고통의 선물이니라.'"하지만 여행을 하는 데에는 처음이나 마지막 걸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 것 같구나. 그 사이에 놓인 걸음들은 어떨까? '그 다음 걸음'은 또 어떻지?"어쩌면 그냥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 나간다는 사실이 더 중요할 것 같기도 하고.우리가 어떤 상황에 짓눌리다 보면, 흔히 조금 노력하는 것이나 아무런노력도 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쉽단다.조금이라도 노력하는 것과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의 차이가 얼마나 엄청난지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지.결국 그런 걸음걸이들 중 하나가 차이를 만들게 되지.인생이란 한번에 한 걸음씩 걸어가는 여행이란다.
엄마를 부탁해 2 '엄마를 부탁해' 70이 넘은 노모를 잃어버리고 나서야엄마를 잃어버린 게 아니라 오랫동안 엄마를 잊고 지내온 이야기를 하고 있다.엄마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들 모두가 이만큼 이룰 수 있었고온전히 자랄 수 있었는데엄마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원래 태어날때부터 엄마라는 사명으로태어난 것처럼 우리 모두 그렇게 여기고 있었다.소설에서 두세대에 걸친 엄마가 나온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참아내고 견디어 내는 우리 부모 세대의 엄마와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아둥바둥살아가는 그렇지만 엄마처럼 희생하고만 살 수없고 자신의 삶도 살아야겠는 엄마의 딸세대-------------------------큰 솥 가득 밥을 짓고 그 옆의 작은 솥 가득 국 끓일 수 있음 그거 하느라힘들단 생각보다는 이거 내..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있는 중이다.36년생 엄마는 41년생 우리 시어머니랑 비슷하다.시어머니에게서 난 갑갑증을 느낀다.여자로서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울 엄마는 52년생이다. '엄마를 부탁해'의 그 전형적인 엄마희생하고 씩씩하고 뭐든 다 키워내는 소생시키는 엄마는난 엄마보다는 할머니, 외할머니에게서 느끼며 자라왔던 것 같다.오히려 또래보다 더 신세대인 엄마는자기 삶을 중요시했고 자신을 가꾸는 엄마였다.다만 거기엔 할머니들의 희생이 따랐지만.그런 엄마를 난 너무 자랑스러워했고 지금도 엄마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이 좋다.그런데... 한가지 부족한 게 있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 정서적 허기항상 나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무엇이든 다 포용해 줄 그 누군..
가족의 심리학을 읽는 중 가족의 심리학을 읽고 있는데어제 저녁 회식 후 집에 들어가 이것저것 요리를 하다 든 생각이다.10시반쯤 들어가니 아이들이랑 모두 잘 준비를 하고큰 아이는 굿나잇 뽀뽀를 해주고 들어갔다. 잽싸게 반찬과 국을 끓여 놓고서 든 생각이...가정에서는 가사노동보다 육아부담이 훨씬 크다는 것과사회활동, 직장생활의 부담은 약간 나의 가치를 고양시키는 기분이 든다는..."부모가 되는 자격 시험을 보는 것은 어떨까?"학교에 갈때도 입사할 때도 심지어 학원에 다니려 해도 레벨 테스트를 하는데어마어마한 책무를 담당해야 하는 부모가 되는데 있어서는어떠한 사전 지식도 교육도 없는 것 같다.하나하나 몸으로 부딪혀 알아가기도 하지만그사이 우리 아이들이 또 얼마나 상처받겠느냐.부모시험을 봐서 그럴만한 신체적, 정서적 자질을 가진 사..
몸의 기억2 좀 어려운 글이라 읽고 나서 전부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몇가지를 꼽자면..우리 뇌의 어떤 영역에 의식하던 의식하지 못하던 선체험들이 기록된다는 것이다.특히, 사랑받는 느낌, 좋은 인간관계와 자존감 등은 나쁜 기억이나 경험들로부터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데어릴 적 학대를 받았거나 무서운 경험을 했거나 심한 고통을 느낀 경우두번째 그런 상황에서 극단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뇌의 신경세포가 이것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한번 각인된 선체험들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점점 더 강화되고 네트워크를 넓혀가게 된단다. 경우에 따라서는 의식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그래서 동일한 스트레스나 고통인자에 대해 더 취약하게 된다는 것이다.우울증이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탈진증후군, 만성통증질환 등또하나는 정신과 신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