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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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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 일년전 캐나다로 이민간 친구가한국에 들어왔는데곧 떠날 때가 됐다는네...겨우 1~2번 만났나?도대체 뭐하며 사는거지?무심했던 나에게 더 화가 난다.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 예쁜 게 좋은 거다.루키즘어느 날, 어떤 순간인지 모르게 우리는 그것에 빠졌다. 미디어의 영향...늘 생각하고 비판해 왔지만마음 가는 것에 비난하기가 힘들다.좋은 게 좋은게 아니라 그 이상이다.멋진 외모를 가진 이들은 그 이상의 혜택을 누를 것이다.오늘 아침 출근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봤다.이런... 내 기준에 만족되는 그런 사람들은 0%내가 생각하는 멋진 이는 텔레비젼 속에 나오는 그들이었나 보다.현실과 동떨어진 외모를 가진 이들이 미디어를 장악하고우리는 그들과 닮기 위헤 애를 쓴다.이건 아니지... 허상이 아닌 실체를 바로 볼 수 있게 바꿔져야 한다.난 스스로 외모에 그다지 연연해 하지 않는다 생각했는데...아니었다. 내가 만든 기준이 아니라 미디어가 보여준 기준에 맞춰나의 기준을 시프트..
권위의 복종 문제는 그것이다.권위의 복종당황하면 순간 정확하게 판단할 수도 없지만상대방이 권위적으로 나오면 복종하게 된다.생각할수록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다.개인정보유출에 대해 엄청난 고민을 하며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동안그게 사기극으로 끝나 얼마나 다행인지...권위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사기범의 권위적 태도가 그들과 닮았다는 거다.사건의 종말에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했는데뻔뻔한 사기범과 대응하는 경찰아저씨의 말투가 어쩜 그리 비슷한지그것도 나름 교육받은건가?이건 설득의 심리학에 나오는 그 권위의 문제이다.누군가 권위를 가진 사람의 말엔 복종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이 현실 ㅠ.ㅠ노력해봐야겠다. 사실을 그대로 보는 것.누구의 말이나 누구의 지시가 아니라나의 판단으로 옳고 그름을 똑바로 이해하도록순진한..
보이스피싱 사기 이런 바보 같은...방금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할 뻔 했다.거의 송금까지 완료할 뻔 했네.. 땀 삐질삐질최근 지갑분실 때문이다헐.. 쪽 팔리는 일..
경제적 문제 박모씨의 자살도 경제적 문제가 동인이 될 수 있다는 기사를 보니시장 경제와 화폐가 사람들을 편리하게 해주긴 했지만,그에 따라 행복지수를 엄청 떨어뜨리는데도 일조했겠다는 생각이 든다.아침에 버스안에서여성시대 편지글을 읽느라 또 눈물이 주루륵.. ㅠ.ㅠ그 중 한 사연은 부모님의 교통사고와 노모의 병원비로 가진 것 하나 없이 몸만 남은 부부가친구네집 옥상에컨테이너 옥탑방을 만들고 일용직으로 일해 가며, 빗물이 새면책상위에 올라가 자고, 버려진 리어카로 장사를 시작해서 20년이 지나 처음 내 집 마련했다는 이야기다.보통 사람들은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도 일어설 힘이 있는데훨씬 더 나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더 쉽게 포기하는걸까?...
블로그 트위터에 보니모 본부장님은 벌써 자신의 follwer가 2000명이 넘는다고 한다.모 아나운서는 최고의 follwer를 자랑하며 한마디 한마디 일거수일투족이 알려지고 때론 구설수에 오른다.즉흥적이고 간편하게 소통하는게 즐거운 세대인 듯 하다.일기란 본래의 목적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쓴 것이라고들 한다.블로그나 공식적인 카페보다 간편하고 간단하게 자신의 생각을 한두줄로 나타낼 수 있어서바쁜 현대인이나 또 글을 읽어야 하는 상대방들에게도 선호되는 방식인가 보다.세상이 그렇게 즉흥적이면서 짧은 소통, 감각적인 소통만을 원하는 세대로 바뀌나 보다.블로그의 글이 길면 중간에 읽기를 그만둔다. 정보의 바다를 헤메다가도 긴글은 사양하게 된다.예전에 어디 그랬을까... 쉽지 않게 얻은 책이나 자료의 한줄, 행간의..
무제 오체불만족 지금 기분이다
사람이 지겨울 때 오늘 월드컵, 담당 회식과 응원전드레스코드도 붉은색 계열로 맞춰 입고 왔는데무지 귀찮다. 해결해야 할 숙제들로 머리는 지끈지끈 아픈데불과 지하철 두 정거장 떨어진 회식 장소에 가기가 귀찮아서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빠진다.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회식자리에서 맥주를 마시지 않고 버텨야 하는 힘듬 때문일텐데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사람들을 만날 이유가 없다니직장 동료란 그렇게 서로 얼마간의 필요, 강요 또는 그 자리에 있음으로어울리나 보다.